- 크리스마스·연말, 무섭게 치고 들어오는 ‘소셜커머스 효과’
- 입력 2013. 12.18. 09:10:23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내수 시장의 경기 침체로 인해 백화점 및 대형마트는 물론 유통업 전반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소셜커머스 시장만큼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유통가는 2014 최고의 경쟁 대상으로 소셜커머스를 꼽고 있다.
실상 3사의 치열한 경쟁은 2010년 창립 당시부터 두드러졌다. 한동안 자리 잡지 못하고 있던 소셜커머스 업계는 모바일만으로 결제까지 쉽게 끝낼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소비 트렌드의 블루오션을 뚫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실제로 2011년 한국사이버결제가 소셜커머스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온라인 쇼핑몰과 소셜커머스의 시장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대비 40%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소셜커머스 등장 1년 차부터 업계 전반에 폭발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한다.
또 한국사이버결제 측이 지난 해 결제 금액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모바일을 통한 전자결제가 시작된 이후 연간 결제금액 기준 1000억 원을 넘어섰으며, 2012년 기준 모바일 결제금액은 매월 평균 13%씩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당시 해당 관계자는 “소셜커머스나 티켓예매 등의 업종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다”며 “기존 온라인결제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온, 오프 통합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오늘(18일) 온라인 트래픽 측정 기관인 닐슨 코리안 클릭이 발표한 자료 상, 3사의 PC, 모바일웹, 모바일앱 3개 부문 전체 통합 방문자수에서 1위를 차지한 쿠팡은 1,211만 명, 2위 위메프 1,200만 명, 3위 티몬 953만 명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한 위메프는 1위 쿠팡과 11만 명 정도의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3사의 엎치락 뒷치락 경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업계 관계자는 “이벤트, 프로모션, 유명 연예인을 내세운 광고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연말 특수를 기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한층 심화될 것”이라고 전해,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3사의 경쟁적인 고객몰이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티몬, 위메프, 쿠팡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