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트라케어’ ‘귀애랑’ 고가 생리대, 가격 대비 흡수성 떨어져
- 입력 2013. 12.18. 17: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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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여성 필수품인 생리대는 신체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품질과 안전성이 중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구입 빈도가 높은 7개 브랜드의 중형·날개형 일회용 생리대 14종을 대상으로 흡수성능·역류량 등 품질과 안전성을 시험했다.
그 결과 해외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나트라케어 내추럴 울트라패드윙’의 흡수시간이 상대적으로 떨어졌으며(20초 이상), 가격은 658원으로 가장 비쌌다. 또한 마른(건) 상태 및 젖은(습) 상태의 촉감 등 전체적인 소비자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생약 성분이 함유된 ‘쏘피 바디피트 귀애랑 울트라슬림’은 역류량이 상대적으로 우수했지만, 두께가 가장 두꺼우면서 흡수시간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가격은 318원으로 세 번째로 비쌌고,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건 및 습촉감과 전체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높았다.
‘좋은느낌 오가닉코튼커버’는 흡수시간이 상대적으로 우수하고, 역류량도 평균 수준이었다. 또한 가격이 420원으로 두 번째로 비싸고 가장 무거우면서 두께도 두꺼운 편이었지만, 만족도 평가에서 전체 만족도가 모두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가격이 두 번째로 저렴(228원)했던 ‘위스퍼 보송보송케어’는 흡수시간이 양호하고 역류량도 평균 수준이었으며 두께도 얇은 편이었다. 그러나 소비자 만족도 평가 결과 건 및 습상태의 촉감과 전체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쏘피 바디피트 볼록맞춤 울트라슬림’은 흡수시간과 역류량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가격은 282원으로 중간 수준이었다. 두께는 상대적으로 두꺼운 편이었으며,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는 습 촉감이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화이트 울트라’는 시험 대상 제품 중 가격이 개당 275원으로 네 번째로 저렴하고, 흡수시간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역류량과 두께는 평균 수준이었다. 또한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도 건 상태와 습 상태의 촉감과 전체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시험 대상 14종 모두 의약외품고시 기준을 만족해 기본적인 품질 수준과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었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한국소비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