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배우 못지않은 개그우먼들의 레드카펫 역습!
- 입력 2013. 12.22. 11:13:51
-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21일 서울 KBS 여의도 신관에서 ‘2013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 개그콘서트를 중심으로 ‘느낌 아니까~’, ‘잠시만요. 보라언니 00하고 가실게요’, ‘고객님 당황하셨어요?’ 등 인기 유행어들을 쏟아 내놓은 KBS인만큼 연예대상 시상식의 열기는 어느 때보다도 뜨겁게 달아올랐다.이 분위기를 한껏 극적으로 돋워준 것은 평소 망가지기 바빴던 개그우먼들의 아름다움 모습이었다. 과거 개그우먼들은 시상식에서도 우아하거나 몸매를 드러내는 여성스러운 드레스보다는, 강한 컬러감의 미니 드레스나 화려한 장식의 통통 튀는 매력을 강조하는 드레스를 선택했다. 하지만 올해 개그우먼들은 여배우들의 시상식을 방불케하는 우아한 드레스로 여자로써의 본연의 모습을 마음껏 드러냈다.
개콘 여신들의 프린세스 드레스
개그콘서트 여신 김지민과 신보라는 어깨를 드러내고 허리 라인이 잘록한 프린세스 라인 드레스를 입었다. 김지민은 살구빛 컬러에 주얼 장식이 박힌 드레스로 블링블링한 느낌을, 신보라는 화이트&블랙 레이스로 뒤덮인 드레스로 클래식한 느낌을 강조했다.
후배들보다 눈부신 개그계 대모들의 파격 드레스
개그계 대모들의 파격적인 드레스 또한 주목을 받았다. 박미선은 아슬아슬한 시스루와 깊은 슬릿 스커트로 과감한 룩을 선보였다. 레트로풍 헤어, 메이크업과 매치해 단순히 과감한 노출이 아닌 섹시하고 우아한 룩으로 완성시킨 센스가 돋보인다. 이영자 또한 화려한 레드 드레스에 풍성한 헤어로 평소 볼 수 없었던 매력을 발산했다.
란제리 룩으로 섹시함까지!
개그 프로그램에서는 외모로 웃음을 주지만 평소 범상치 않은 몸매를 보여줬던 오나미와 안소미는 란제리 시스루 드레스를 선택했다. 오나미는 허리와 등 라인이 레이스 시스루 처리된 화이트 드레스로, 안소미 또한 허리 부분이 레이스 시스루 처리된 레드 드레스로 란제리 룩 특유의 로맨틱 섹시를 잘 보여줬다.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