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의원’ 옷으로 벌어지는 사랑, 조선 왕실의복 재현
입력 2013. 12.27. 09:00:53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영화 ‘상의원’(가제)의 오는 2월 크랭크인이 알려지면서 영화를 통해 재현될 조선 왕실의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드는 ‘상의원’에서 아름다운 옷으로 인해 벌어지는 사랑, 재능, 질투, 욕망을 담은 사극으로 배우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마동석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규율과 법도를 중시하는 어침장 ‘돌석’역은 한석규가 맡았으며, 타고난 손재주와 탁월한 감각을 지닌 천재 디자이너 ‘공진’역은 고수가 맡았다. 감초 캐릭터이자 궁궐 안팎 뛰어난 실력으로 소문이 자자한 ‘공진’을 처음 궁궐로 데려오는 ‘판수’ 역에는 마동석이 캐스팅 됐다.
또한, 끊임없는 모함과 암투로 가득한 전쟁 같은 궁궐에서 ‘돌석’과 ‘공진’의 옷으로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며 변화하는 ‘왕’과 ‘왕비’ 역에는 유연석과 박신혜가 각각 캐스팅됐다. 유연석은 이따금씩 광기를 드러내는 왕의 이중적인 면모를 연기할 예정이다.
유연석은 “평소 존경하는 분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게 되어 설레는 마음이 크다”며 “근엄하고 품위 있는 ‘왕’ 역할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캐릭터가 갖고 있는 매력에 매료되어 도전하게 됐다”고 출연동기를 밝혔다.
반면 영화 ‘상의원’은 데뷔작 ‘남자사용설명서’의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원석 감독은 “탐미, 사랑, 질투, 욕망 등과 같은 시대를 뛰어넘는 보편적인 감정들을 영화 ‘상의원’을 통해 현대인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녹여낼 것이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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