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개관식, “섬유산업발전의 구심점 역할 기대”
- 입력 2013. 12.27. 16:05:20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27일 오후 경기도 양주시 소재의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개관식이 개최됐다.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는 경기도 섬유산업의 허브로 섬유 소재개발, 제조, 유통, 수출 및 기술개발 지원과 인력 양성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섬유산업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개관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북부 섬유업체 대표를 비롯해 디자이너 토니 권, 파트리시아 라보까리에, 안젤로 비티 등이 참석했다.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앞으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는 국내·외 마케팅 지원과 디자인 개발부터 일자리 창출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섬유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섬유지원센터 개관 축하 패션쇼의 총괄 디렉터를 맡은 디자이너 토니 권은 “본 패션쇼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자 색다른 컨셉으로 쇼를 준비했다”며 “기존의 형식을 깬 퍼포먼스 형태의 패션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패션쇼에는 함께 참여한 프랑스와 이탈리아 출신 디자이너는 한국 패션산업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프랑스 디자이너 파트리시아 라보까리에는 “한국의 패션시장은 중국과의 근접한 위치 때문에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 한다”며 “하지만 디자인적인 면이나 시장이 더욱 발전돼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저가상품 전략에서 벗어나 가격대가 높은 상품이 개발돼야 하며, 창의성을 강조한 차별화된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출신 디자이너 안젤로 비티는 “한국의 문화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다”며 “한국패션은 좀 더 창의적이고 과감한 시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 현재 시점에서는 한국 패션산업이 성공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유럽의 시점으로 봤을 때는 좀 더 다양한 시도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경기도지사와 양주시장, 경기중기청장,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대표이사, 도·시의원을 비롯해 섬유관련 유관기관, 기업체 대표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개관 행사에는 ‘축하 패션쇼’ 외에도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의상메이크업스타일링’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가 진행됐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