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르지 말고 스타일에 양보하세요 ‘미디엄 단발’
입력 2013. 12.27. 16:53:10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단발머리의 여성들은 시간이 흘러 모발이 어깨에 닿기 시작하면 거듭 잘라야 하나 고민에 빠지기 시작한다. 이때 잠깐 참고 지나가면 남자들의 로망인 긴 생머리를 가질 수 있지만, 많은 여성이 유혹을 참지 못하고 헤어 컷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여성들의 고민은 다양한 ‘미디엄 단발’ 스타일로 극복할 수 있다. 머리가 길어 어깨에 닿는 미디엄 단발에 웨이브나 평소와 다른 가르마를 통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방법이다.
미디움 단발에 ‘웨이브’로 '사랑스러움 UP!'
알렉사 청(Alexa Chung)과 릴리 콜린스(Lily Collins)는 여성스러운 무드의 미디엄 단발을 선보였다. 평소 세련되고 도시적인 스타일로 유명했던 알렉사 청은 굵은 S자 모양의 웨이브를 넣어 튜브톱 드레스와 잘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했다.
릴리 콜린스는 최근 KBS ‘예쁜남자’에 출연 중인 아이유를 떠올리게 하는 미디엄 단발 웨이브 헤어를 선보였다. 그는 물결 모양의 웨이브를 연출한 후 5:5 가르마를 더해 깔끔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전달했다.
비대칭 가르마&모자로 '펑크 무드 UP!'
위 두 사람과 다르게 크리스틴 스튜어트(Kristen Stewart)와 영국 모델 소피 섬너(Sophie Sumner)는 시크하고 발랄한 펑크 미디엄 단발을 선보였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한쪽으로 머리를 몰아 넘기고 머리카락 전체가 촉촉해 보이듯 연출해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소피 섬너는 머리끝 부분이 자연스럽게 뻗치도록 펴준 다음 귀가 살짝 보이도록 한 쪽 머리를 넘겨 고정했다. 여기에 둥근 페도라를 써 금발과 블랙룩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펑크스타일을 완성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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