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vs 30대, “이제 막, 이제 곧” 스타일
입력 2013. 12.30. 16:25:56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새해가 다가올수록 가장 긴장하고 있을 이들은 10대의 마지막 19살, 20대의 마지막 29살의 여성들일 것이다.

◆ 이제 20살을 위한 ‘20대 코트 스타일’
갓 스무살이 됐거나 20대 초반의 여성들은 여성스럽고 성숙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한 번에 학생티를 벗으려 하기 보다는 풋풋한 느낌을 어느 정도 간직한 스타일이 훨씬 자연스럽다는 것을 명심하자.
새까만 코트는 나이 불문 모든 여성들이 하나쯤 소지하고 있는 겨울 아이템이다. 그러나 남들과 조금이라도 다른 스타일을 뽐내고 싶어 하는 20대라면 검정 코트 하나를 고르더라도 카라, 소매 등에 포인트 원단을 가미한 제품이나 비즈, 스터드 장식이 더해진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또 검정 코트 안에 매치할 이너웨어로는 통통 튀는 컬러, 패턴의 스웨터를 입어주는 것이 얼굴빛을 화사하게 연출할 팁이다. 여기에 승마복을 연상케 하는 미디엄 기장의 팬츠나 숏팬츠를 레깅스와 매치해주는 것도 2014년 트렌드를 반영한 20대만의 신선한 스타일을 완성할 방법이다.
20대에는 쨍한 컬러의 코트에도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을 것이다. 다소 유치해보일 수 있는 분홍 코트도 간결한 단추, 포켓 장식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로 완성할 수 있다.
물론 컬러 코트 안에는 어두운 빛깔이나 잔잔한 패턴이 수놓인 의상을 매치해 과하지 않은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보다 소녀스러운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플레어 라인의 스커트를, 보디라인을 살린 고상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싶다면 니트 소재의 터틀넥 원피스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 이제 30살을 위한 ‘30대 코트 스타일’
이십 대의 마지막이자 삼십 대의 시작을 알리는 29살 여성이야 말로 만감이 교차할 것이다. 조금이라도 젊고 탱탱해 보일 스타일 연출에 집중해보자.
물론 과할 정도로 주렁주렁 무언가를 많이 레이어드한다해서 젊어 보이는 것은 아니다. 많이 보여주려 하기보다는 최대한 간결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완성하는 것이 30대에 적합한 스타일 팁이다.
따라서 20대처럼 극단적으로 어둡고 밝은 톤의 의상을 선택하기보다는 제시뉴욕과 에스쏠레지아 컬러블록 코트처럼 유치하지 않은 오묘한 색상과 잔잔한 무채색을 조화롭게 섞은 코트나 허리, 소매라인 정도에만 약간의 실루엣을 가미한 코트를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이런 코트는 상황에 따라 격식을 갖춘 정장 차림, 청바지에 스웨터처럼 캐주얼한 차림을 매치할 수 있어,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물론 30대는 20대보다 조금 더 나아가 커다란 숄이나 허리띠가 가미된 제품으로 여성미를 강조해 보는 것도 좋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에스쏠레지아, 제시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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