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송년회로 거칠어진 피부 S.O.S.
입력 2013. 12.30. 17:49:24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송년회와 신년회가 몰린 지금 피부는 트러블에 시달리기 쉽다.
연말 파티에 참석하는 여성들은 평소보다 짙은 메이크업으로 피부가 숨 쉴 틈을 주지 않고 있으며, 남성들은 지나친 과음으로 피부톤이 어둡고 푸석해질 수 있다.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지만 시간적 여유가 넉넉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간편하게 피부를 회복할 방법을 살펴보자.

● 얼굴을 점령한 붉은 여드름
늦은 시간 귀가해 피곤하다고 해서 클렌징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대충 세안하게 되면 피부에 여드름이 나기 쉽기 때문이다.
귀가 후에는 반드시 2차 세안으로 피부를 깨끗이 세안해준다. 피부 트러블이 심각한 경우라면 자극적인 화장품 사용은 잠시 중단해야 한다. 피부 곳곳에 올라온 큰 여드름은 여드름 전용 패치를 붙여 심해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도 좋다.

● 퉁퉁 부은 얼굴과 눈
송년회나 파티를 즐긴 이들은 밤 늦게까지 술과 안주를 즐긴다. 미처 다 소화하지 못한 채 잠이 들면 다음 날 아침 퉁퉁 부은 얼굴을 보게 된다.
이때는 차갑게 냉장고에 보관한 마스크 팩을 출근 전 올려주거나 몸을 활발히 움직여 숙취를 해소하는 것이 좋다. 눈이 쉽게 붓는 타입이라면 젤로 만들어진 아이 마스크를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눈 위에 올려주는 것도 방법이다.

● 칙칙하고 푸석해진 피부결
술을 마시면 소변으로 체내 수분도 함께 배출돼 얼굴이 푸석거리곤 한다. 여성들은 화장을 해도 들뜬듯한 느낌이 있는데, 이때에는 각질 정돈 효과가 있는 토너로 피부결을 정돈한 다음 보습 기능이 우수한 크림을 얼굴에 충분히 발라준다.
전날 화장을 짙게 했다면 다음 날에는 색조 화장은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할 것. 칙칙한 피부톤이 지속된다면 우유, 쌀겨, 감자 등을 이용해 천연팩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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