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아 샤라포바vs세레나 윌리엄스, 두 테니스 여왕의 패션 대결
- 입력 2014. 01.05. 15:34:49
-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테니스계에 새로운 여왕이 등장했다. 웬만해서는 1위 자리를 내놓지 않으며 연일 우승 거머쥐는 세레나 윌리엄스가 바로그 주인공.
최근에는 구글 ‘여성 스포츠 스타 검색 랭킹’ 1위에도 오르는 등 영향력 있는 스포츠 선수로써의 위치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새로운 이 테니스 여왕은 그 전 세대를 풍미했던 마리아 샤라포바와 비슷한 행적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 실력 뿐 아니라 건강한 아름다움과 개성있는 스타일로 패션쇼에 서고, 디자이너들의 뮤즈가 되며, 자신의 패션 브랜드까지 론칭하는 등 패션계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
천적으로 불리면서도 비슷한 길을 가는 이 두 여왕의 스타일을 비교해봤다.
마리아 샤라포바는 경기 중에도 소녀 감성이 느껴지는 로맨틱한 룩을 즐겨 입는다. 화이트와 파스텔톤 위주로 톤다운된 소품들을 매치한다. 단정한 포니테일에 선 캡을 착용하는 등 클래식하고 심플하게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흑진주처럼 빛나는 검은 피부를 돋보이게 해주는 비비드한 컬러를 주로 입는다. 네온, 브라이트 퍼플, 오렌지, 블루, 핑크 등의 컬러에 스포티한 느낌이 강한 디자인의 옷으로 강렬한 분위기를 내뿜는다. 룩과 잘 어우러지는 펑키한 웨이브 헤어는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다.
일상 생활이나 패션 행사에서도의 둘의 모습도 완벽하게 대조된다. 마리아 샤라포바는 경기 중 룩과 일맥상통하는 심플하고 로맨틱한 스타일을 즐긴다. 슬림한 실루엣을 강조하는 전형적인 아메리칸 스타일 드레스나 시폰, 레이스 장식의 로맨틱한 드레스에 내추럴한 헤어 스타일로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룩을 완성한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늘 글래머러스함을 한껏 강조한 룩을 연출한다. 몸매의 볼륨감을 부각시키는 블랙, 레드 드레스를 입거나 캐주얼한 복장도 몸의 실루엣을 드러내는 팬츠와 셔츠 등으로 강렬하고 섹시한 느낌을 강조한다.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 뉴시스, 앤더슨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유투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