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2.8% “패션·뷰티 체감 경기는 ‘마이너스’”
- 입력 2014. 01.06. 08:34:59
[매경닷컴 MK패션 한숙인 기자] 미국 등 전 세계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한국경제 성장률 역시 전년비 0.8% 상승한 2.8%에 이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올 한해 소비성장 등 낙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으나 패션·뷰티 업계는 지난해 심각한 매출 하락으로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다.오늘(6일) 오전 한 매체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잠정 경제성장률 수치인 2.8%가 박근혜 정부 출범 초기인 지난해 3월 전망치인 2.3%보다 0.5% 높아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미국 등 주요국가 경제 회복치에 미치는 못하는 수치로 일본 엔화공포가 연말연시 유통가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어 소비시장은 불황 완화 속도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이미 원-엔 환율이 새해 들어서면서 심리적 최저치인 1,000원 선이 붕괴됐으며, 원-달러 환율 역시 1,055.40원으로, 수출시장에 위기감을 높이고 있다.
유통가는 화장품 시장은 이미 지난해 여름부터 일본 엔화 약세로 일본인 구매가 격감했으며, 패션부문의 주 고객인 중국 관광객 역시 이전과 달리 구매패턴이 까다로워지고 있다며 주변국 경제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고 전한다.
이 뿐 아니라 대외 수출경쟁력 약화로 올 한해 국내외 모두 한국 기업의 고전이 예상되고 있어 경제성장률 지표와 무관하게 패션·뷰티계는 생존전략 마련에 급급한 상황이다.
[매경닷컴 MK패션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K패션,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