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2014 뉴 패션 화보로 점치는 올해 트렌드
입력 2014. 01.06. 10:15:15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유명 스타의 패션 화보는 늘 그 시대를 관통하는 스타일을 담고 있다. 이러한 화보의 분위기나 룩의 공통점을 찾다보면 새로운 트렌드를 해석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새해 패션 화보의 뮤즈가 된 스타들의 화보에서 2014년 스타일을 점쳐봤다.
새해에 선보인 화보에도 역시 공통점이 발견됐다. 모두 정적이면서 글루미 무드를 진하게 풍기고 있는 것. 컬러는 모노톤 위주로 컬러감을 있더라도 톤다운된 차분한 컬러를 사용했다.
정돈되지 않은 듯한 그런지 스타일과 부드러움의 접목, 성별의 구분이 없는 중성적인 스타일도 공통점이다.
헤어도 이러한 스타일과 일맥상통하는 불규칙하고 내추럴한 스타일로 동시에 부드러움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메이크업 또한 다크한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브라운 혹은 톤다운된 컬러로 차분함을 강조했다.
이종석은 니트, 모직 소재로 부드럽고 차분한 스타일을 만들면서 팬츠의 실루엣, 네크라인 디자인 등으로 여성스러운 느낌도 더해 오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비대칭에 투블럭에 부드러운 볼륨감을 준 골드 브라운 헤어도 이러한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준다.
정유미도 니트 소재를 활용해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매우 여성스러운 것처럼 보이지만 컬러 선택, 플랫한 디자인이 은근한 남성미도 동시에 풍긴다.
바람에 날리듯 부스스하게 표현된 헤어와 브라운 컬러로 통일하고 음영을 강조한 메이크업은 몽환적인 느낌까지 더하고 있다.
한지민의 파격적인 록 시크 화보는 이러한 공통점에서 다소 벗어나는 듯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매우 부드러운 느낌의 록을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과격해 보일 수 있는 블랙 컬러와 볼드한 액세서리의 매칭도 차가운 느낌을 피하고니트 셔츠나 레이스 스타킹도 다분히 차분하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헤어 스타일 바싹 묶은 포니테일이나 펑키한 웨이브가 아닌 보헤미안 웨이브, 로우 포니테일로 우아한 느낌으로 연출하고, 메이크업도 전형적인 록 분위기의 블랙&레드로 표현했음에도 브라운 음영과 한 톤 다운된 레드 컬러로 차분하게 표현했다.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하이컷, 슈어, 그라치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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