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카드의 불편한 진실 "잘 나가는 카드사, 피해도 많다?"
- 입력 2014. 01.06. 16:40:30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해마다 카드 사용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오늘(6일) 소비자문제 연구소 컨슈머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7개 주요 신용카드사 중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은 곳이 신한카드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신한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하나SK카드, 우리카드 등 주요 카드사의 경영고시를 토대로 2013년 상반기 민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7개사에서만 총 4천176건의 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돼 소비자 문제를 줄일 카드사별 개선 방안이 절실해 보인다.조사에 따르면, 실상 2012년 하반기 대비 2013년 상반기에 접수된 소비자 피해 민원은 평균 8.35% 가량 줄어든 상태다.
그러나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신한카드가 카드사 중 유일하게 민원 건수가 1천 건이 넘었으며, 2012년 하반기 1,276건, 2013년 상반기 1,273건으로 별다른 개선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 카드사에 직접 접수된 민원은 29% 가량 줄었을지만, 금융감독원과 한국소비자원에 들어온 민원은 772건에서 916건으로 크게 증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제도정책 348건, 고객상담 314건 민원이 많았고 채권 관련 민원은 191건에서 261건으로 급증한 상태다.
그 다음 KB국민카드가 854건의 민원 발생, 신한카드 뒤를 이었으며, 롯데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하나SK카드, 우리카드 순으로 소비자 민원이 많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회원 10만 명당 민원 발생 건수 역시 신한카드가 1위였다.
이에 소비자 카드 사용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금융당국 차원에서 관리 감독할 수 있는 법적인 처벌 기준이 보다 명확히 마련돼야 할 것 이며, 이에 따른 카드사 측의 제도적 개선 역시 시급해 보인다.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앞장서 카드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만 한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MK패션,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