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스러움의 결정판 ‘핑크&바이올렛 메이크업’
- 입력 2014. 01.06. 16:44:30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올해의 컬러로 적보라색 계열의 ‘래디언트 오키드’가 선정됨에 따라 많은 브랜드에서 핑크와 바이올렛을 메인 컬러로 내세운 신상품들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컬러는 단연 래디언트 오키드 계열의 핑크와 바이올렛이다. 이 두 컬러는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에 활용할 수 있지만, 과하게 사용하면 다소 촌스럽게 보일 수 있어 꺼려질 때도 있다.공식 석상에 나선 스타들을 통해 핑크와 바이올렛을 활용한 세련되면서도 사랑스러운 메이크업 룩을 살펴보자.
30대 여배우들의 '성숙'
JTBC의 새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의 출연진 김유미와 최정윤은 핑크 컬러를 볼과 입술에 활용한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파스텔 핑크 원피스를 선택한 김유미는 이날 베이지 톤의 핑크 립스틱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더했다. 최정윤은 입술을 물들이듯 바른 레드 립과 생기가 감도는 핑크빛 치크 표현으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볼이 원래 붉은 타입이라면 옅은 바이올렛 블러셔를 바르면 최정윤처럼 과하지 않은 치크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20대 여가수들의 '러블리'
걸스데이의 민아는 새 앨범 컴백 쇼케이스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그는 핑크 아이섀도와 핫핑크 립스틱을 발라 성숙하지는 않지만 사랑스럽고 발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핑크 컬러를 눈과 입술에 사용했다면 과감하게 치크 표현은 생략하는 것이 좋다.
핑크와 바이올렛 컬러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가인처럼 그레이나 브라운 아이섀도와 그라데이션 하는 것도 방법이다. 눈두덩에 핑크나 바이올렛 아이섀도를 넓게 발라준 다음 쌍꺼풀 라인에 그레이, 브라운 아이섀도를 덧발라 음영을 주면 사랑스러움은 유지하되 한층 그윽한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