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마트, 화장품 시장까지 접수?" 유통가, PNB사업 확장
- 입력 2014. 01.07. 09:39:28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최근 유통업계에서 속속 신사업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가 화장품 업계 진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동종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반값’ 프로모션으로 주목을 받았던 2012년 이마트는 중소기업과 함께 반값 화장품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에는 자체 브랜드를 LG생활과학과 함께 론칭했는데, 제조회사가 특정 유통업체에만 공급하는(PNB)브랜드로 화제가 됐다.최근에는 보습기능에 중점을 둔 화장품을 화장품 제조기업 엔프라니와 함께 선보였다. 화장품 기능 중에서 겨울철 수요가 많은 ‘보습’에 집중하고, 기존 브랜드의 화장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새해부터 새로운 자체 브랜드를 선보인 이마트가 올해 화장품 사업 확장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해당 기업은 지난해 대한화장품협회 정회원으로 가입하고 화장품 제조판매업자 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중저가화장품이 소비자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대형마트 역시 로드숍 브랜드 비중이 늘고 있다. 이에 화장품 코너 매출이 줄어들자 이마트를 비롯한 유통업계는 자구책으로 자체 브랜드 제작에 힘쓰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