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커팅 원피스` 새까만 옷 곳곳에 구멍뚫어 멋내기
입력 2014. 01.07. 16:29:00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겨울철 빼놓을 수 없는 새까만 의상의 답답함이 싫다면 다양한 커팅 장식으로 블랙 룩에 포인트를 주자.
공효진은 목과 허리선 곳곳에 커다랗고 구조적인 커팅이 가미된 검정색 슬리브리스톱 하나만으로도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를 연상케 하는 네크라인 장식과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끈 장식이 돋보이는 도톰한 소재의 톱이 여타 액세서리가 없음에도 화려한 느낌을 연출했다. 여기에 길쭉한 깃털 이어링 하나, 한쪽으로 쓸어 넘긴 헤어스타일, 깔끔한 스모키 아이메이크업이 커팅 톱과의 조화를 맞췄다.
그러나 공효진처럼 과감하게 이곳저곳 뚫어놓은 옷을 입기엔 부담이 따른다면 부분 절개로 자신 있는 부분만 오픈하면 된다.
오인혜는 앞배 부분만 살짝 커팅 된 드레스를 선택, 크롭트톱과 보디라인에 밀착된 하이웨이스트 스커트를 입은 듯 한 모습을 연출했다. 여기에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도록 묶은 헤어스타일, 과하지 않은 레드립 포인트, 새하얀 클러치로 세련된 블랙 커팅 룩을 완성했다.
소이현 역시 네크라인까지 밀착된 터틀넥 롱드레스를 선택했다. 대신 답답할 수 있는 룩에 한쪽 다리를 과감하게 노출시켰다. 그리고 2:8 가르마로 다소곳하게 연출한 헤어스타일, 과하지 않은 스모키 메이크업, 블랙 박스형 미니클러치를 들어 매끈한 다리 라인에만 시선을 집중시켰다.
서지혜는 가녀린 어깨라인을 드러낸 페플럼 원피스로 보호본능을 배가시켰다. 레이디라이크룩의 전형인 적당한 길이감의 스커트가 한쪽 어깨를 모두 드러낸 룩임에도 천박해 보이지 않도록 도왔다. 여기에 가운데 가르마를 따라 자연스럽게 머리를 넘긴 채 동그란 드롭형 이어링, 양 손가락에 끼운 반지로 앤틱한 분위기를 더했다.
무엇보다 이런 의상을 입을 경우, 노출된 부위에 신경쓰는 태도보다는 자신감 있는 애티튜드로 룩에 힘을 더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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