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스타일위크’, 코엑스 내부공사가 낳은 치명적인 맹점
- 입력 2014. 01.12. 08:36:26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코리아스타일위크가 지난 9일 시작해 12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한해 B2B와 B2C를 접목을 내세운 각종 패션페어와 뷰티, 외식업 박람회 등에서 여론의 관심과 기대와 달리 B2B 성격에 치중, B2C로서는 역량을 다하지 못하고 한계를 드러냈다. 그러나 이번 회차의 코리아스타일위크는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은 덕분인지 지난해와 재작년에 비해 비교적 긍정적인 평을 얻었다.문제는 행사가 진행된 코엑스 전체가 리모델링중이다보니 부대시설 부족, 행사 방문객들이 불편을 느낄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실상 지난해부터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엑스 공사 탓에 입점 업체 대부분이 문을 닫은 상태라 “몇 블록씩 나눠서 공사를 하는 것도 아니고 장기간 그 큰 공간을 전부 문을 닫다니 무슨 짓이냐”며 여론의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이번 행사를 방문한 사람들은 “공사 탓에 밥집은 물론 카페조차 갈 곳이 없다”며, “내부에 유일하게 있는 카페테리아는 김밥 한 줄을 4,000원에 판매하는 등 음식 가격이 부르는 게 값인 상황이다”고 황당한 입장을 전했다.
이에 이번 행사가 B2C형태를 갖추는데 완성도를 높였다고 해도 코엑스 내부 공사는 고객몰이를 방해하는 치명적인 이유로 거론되고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근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