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때보다 화려했던 별들의 스타일 전쟁 [골든글로브 레드카펫①]
- 입력 2014. 01.13. 13:58:09
-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스타들이 모두 모이는 골든글로브 시상식.
12일(현지시각) 미국 비버리힐즈에서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그곳에서 가장 핫한 셀러브리티들이 선택한 드레스 코드를 살펴봤다.
내가 가장 핫한 스타! 정열의 레드 드레스이번 골든글로브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레드였다! 레드카펫의 화려함을 연결하듯, 또 자신이 가장 핫한 스타라는 것을 뽐내듯 많은 스타들이 레드 드레스를 선택했다.
에이미 아담스와 베레니스 베조는 똑같이 스커트 자락이 길게 끌리는 디자인을 선택했으나 완전히 다르게 소화했다. 에이미 아담스는 V자로 깊게 파인 상의와 연결돼 가볍게 떨어지는 드레스로 우아함을, 베레니스 베조는 재킷 칼라와 같은 독특한 네크라인과 시폰 디테일로 화려하면서도 카리스마있게 연출했다.
엠마 왓슨은 허리를 리본으로 묶은 클래식 가운 스타일의 디자인에 안에는 팬츠를 입은 독특한 스타일링을 선보였으며, 에디 팔코는 빅 리본이 달린 레드 드레스를 입었다. 루피타 뇽은 독특하게 케이프 형식이 도입된 디자인의 레드 롱 드레스로 시크함과 우아한 분위기를 동시에 표현했다.
반짝반짝 글리터 드레스
레드 다음으로 많은 스타들이 선택한 것은 글리터 드레스. 디자인도 컬러도 제각각이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것만은 똑같다!
올리비아 와일드는 보디 전체를 감싸는 녹색 글리터 드레스로 글래머러스한 룩을 완성했으며, 밀라 쿠니스와 바네사 허진스는 그레이빛이 감도는 실버 글리터로 화려한 섹시미의 극치를 보여줬다.
글리터 드레스를 순수한 느낌으로 표현한 스타들도 눈에 띈다. 미셀 도커리는 앞자락이 짧은 귀여운 스타일의 드레스에 글리터 디테일을 패턴처럼 활용했고, 주이 디샤넬은 요정의 날개처럼 반짝이고 가벼운 아이보리 스커트에 반짝이는 크롭트 상의를 매치해 로맨틱한 스타일을, 사라 폴슨은 층층이 쌓아올린 반짝이는 시폰 드레스로 퓨어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러한 요소를 포인트로 부분적으로 사용한 스타도 있다. 줄리안 허프는 가슴과 허리 라인의 스팽글 장식으로, 리지 캐플란은 팔과 어깨 옆 라인의 독특한 골드 라이닝 디테일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영원한 스테디셀러, 블랙&화이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드레스 코드를 자랑했던 골든글로브에서도 소신있는 선택을 한 스타들도 있다. 할리우드에서 최근 가장 잘 나가는 여배우인 제니퍼 로렌스는 웨딩드레스와 같은 화이트 드레스에 블랙 라이닝 2줄이 들어간 드레스로 화사함을 자랑했다.
평소 모던 스타일을 즐기는 줄리아 로버츠 역시 수트와 드레스를 접목시킨 듯한 화이트&블랙 드레스를 선택했고, 앨리슨 윌리엄스는 H라인 실루엣과 블랙&화이트의 심플한 드레스로 헵번룩을 재현했다. <계속>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