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S/S 소재 트렌드 세미나 ‘예술, 기술, 일상성의 융합’
- 입력 2014. 01.13. 17:30:27
-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오늘 (13일) 오후 2시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퓨즈 포 디스팅트(fuse for DISTINCT)’를 주제로 2015 S/S 소재 트렌드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15년 봄·여름 패션, 뷰티 업계를 뒤흔들 트렌드 패브릭과 스타일링이 제안됐다. 이날 세미나를 진행한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2015년 S/S시즌의 중요 키워드로 예술, 기술, 일상성을 제시했다.2015년에는 기존과는 차별화되는 방향으로 ‘융합’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자유로운 표현에 의한 ‘예술성’도 패션, 뷰티 업계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리고 슬로우 라이프에 즐거움이 더해진 ‘일상적인 기능성’이 조화로운 형태의 소재가 트렌드로 지목됐다.
2015년 패브릭 이슈로는 실크를 대신할 만한 바나나 패브릭, 유전공학기술 등이 소개됐다. 또한 라텍스가 섬유에 활용된 영국의 코지 플렉스가 주목받을 것이며, 촉감이 좋은 아크릴 블레이어 소재도 트렌드 소재로 꼽혔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측은 2015 S/S 트렌드의 큰 테마를 아티스틱 디서플린(artistic discipline), 델리케이트 엣지(delicate edge), 팬시 스웨거(fancy swagger), 써프 인 더 시티(surf in the city)로 함축했다.
‘아티스틱 디서플린’은 예술작품이 패션 디자인에 활용되어 스트리트의 자유로운 감성이 드러나는 것을 뜻한다. 2015년 S/S시즌에는 이국적인 토테미즘과 예술 작품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산물이 플라스틱, 코팅된 가죽, 비닐 등과 강렬하게 믹스매치 될 예정이다.
‘델리케이트 엣지’는 메디컬 또는 코스메틱 기술이 섬유에 반영되는 등 첨단기술의 친숙한 방향으로 표출되는 것을 뜻한다. 프리미엄 코튼과 썸머 레더가 함께 사용되거나 거미줄을 연상하게 하는 니트, 개념미술로부터 뻗어져 나온 메시지 타이포그래피가 모던한 느낌을 전달할 전망이다.
‘팬시 스웨거’는 일상적인 판타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헤미안의 자유로운 감성이 편안하고 실용적인 스타일로 드러난다. 리넨 블렌드 소재와 볼륨감이 살아있는 자카드 소재, 은은한 패턴 레이스 등이 함께 사용돼 편안한 느낌이 강조될 것으로 예측했다.
‘써프 인 더 시티’는 스포츠를 즐긴 후 바로 도심의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실용성을 뜻한다. 스포츠 웨어의 네오프렌, 스펀지 등이 활용되고 여기에 레이스, 메쉬 본딩, 엠보 등이 더해져 지나치게 스포티하지 않은 씨티웨어가 2015년 S/S 시즌 트렌드로 떠오를 전망이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