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돼지띠 입학 ‘신학기 가방 특수’로 이어져
- 입력 2014. 01.16. 10:13:47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2007년 황금돼지띠의 해를 맞아 출생률이 급등한 가운데 이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패션 업계에도 ‘황금돼지띠 효과’를 불러올 전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7년 출생아 수는 49만 3천 189명으로 2006년 44만 8천 153명보다 4만 5천명 약 10% 증가했다. 2007년에 출생한 아이는 재물운을 타고난다는 속설이 생겨나면서 ‘황금돼지띠’의 해에 출산율이 급증했던 것이다.2007년 출생한 아이들이 2014년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새 학기 가방 브랜드도 특수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통 2월에 새학기 가방을 사지만 최근에는 1월 말 설 선물로 새 학기 가방을 구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교 입학 인원이 늘어나면서 일부 학부모는 인기모델이 품절되기 전 등교 가방을 구매하려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업계는 책가방 생산 물량을 지난해보다 20~40% 늘려 대응하고 있다.
또한 유통업계는 서둘러 신학기 가방 행사를 벌이고 있다. 오픈마켓 G에 따르면 최근 1개월(2013년 12월 8일~2014년 1월 7일)동안 아동용 책가방 판매가 작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오픈마켓 A에서도 학습용품·준비물 판매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30% 증가했으며 책가방은 65%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오픈마켓 G의 관계자는 “황금돼지해 영향으로 평년 대비 초등학교 입학생이 많아지면서 입학용품 및 어린이 관련 용품 시장이 호황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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