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 스타들의 파티 메이크업 엿보기
입력 2014. 01.16. 17:50:03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명실공히 ‘핫’한 스타로 불리는 이들은 어떤 메이크업을 하고 파티에 참석할까.
미국에서 열린 한 행사장에 도착한 여자 스타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는 메이크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트렌디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모던한 메이크업으로 자신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알렉사 청은 평소 매트한 펜슬타입의 아이라이너를 블랙 컬러의 아이 섀도와 함께 발라 짙게 그린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을 즐긴다. 파티에 참석한 이날도 눈을 강조한 메이크업으로 세련된 매력을 강조했다. 평소에는 피부와 립 메이크업은 최대한 자연스러운 누드 톤을 유지한 바 있다. 이날 그는 채도가 높은 레드 립으로 포인트를 주어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를 강조했다.
평소 민감한 피부로 트러블에 시달리는 엠마 왓슨은 60년대 모즈룩을 연상하게 하는 복고풍 메이크업으로 파티에 등장했다. 눈썹을 얇고 진하게 그리고 눈꼬리로 갈수록 아이라인을 두껍고 짙게 그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아래 속눈썹까지 풍성하게 연출해 신비로운 느낌을 전달하기도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날 하얀 피부톤을 돋보이게 하는 레드 립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눈두덩에 보랏빛이 감도는 아이섀도를 넓게 발라 음영을 주고 블랙 아이라이너로 눈꼬리를 과감하게 뺀 것이 특징이다. 10대들의 우상으로 통했던 테일러 스위프트는 섹시한 무드의 메이크업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미란다 커는 트레이드 마크인 수줍은 듯한 치크 표현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지난해 내한했던 그는 자신의 메이크업 비법을 공개한 바 있다. 그때 그가 강조한 메이크업 포인트는 블러셔다. 애플 존을 중심으로 눈꼬리 부분까지 부메랑 모양으로 터치하고, 까무잡잡한 피부톤과 잘 어울리는 코랄 컬러를 선택해 어색하지 않게 연출하는 것이 방법이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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