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 지역 경제 활성화 박차 “글로벌 쇼핑도시로 우뚝?”
- 입력 2014. 01.17. 11:44:31
[매경닷컴 MK패션 한숙인 기자] 강남구가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글로벌 쇼핑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남구청은 오는 20일 2014년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지역 경제 3.0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늘(17일)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한해 500만 명 이상의 해외관광객이 즐겨 찾는 한류 관광의 메카로 거듭났다”며 변화 과정에 있음을 시사했다.덧붙여 “청담동 한류스타 거리를 한류가 넘치는 문화거리로 육성하는 한편, 신사동 가로수길, 압구정 로데오길, 코엑스, 강남역 등 강남의 주요거리에서 매일 100만 명의 고객이 지갑을 여는 최고 쇼핑 중심도시로 거듭 태어나도록 할 것”이라며 상권 경쟁력 제고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강남구청은 지난 한 해 압구정에서 청담동으로 이어지는 패션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난해 압구정로데오역 개통 이후 유동고객이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 신사역 가로수길과 강남역 인근을 제외하고는 상황이 낙관적이지 않다. 코엑스는 리뉴얼 공사 중이고, 압구정과 청담동은 아직 정확한 터닝 포인트를 잡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워크숍은 골목상권과 소상공인들의 경영 활성화 지원을 위해, 민과 관이 한자리에 모여 ‘개방·공유·소통·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어떤 의견이 나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강남구청은 2014년도 강남그랜드세일, 중소상인 패밀리세일, 상징조형물설치, 소상공인 맞춤솔루션 지원,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비법전수교육, 소스아카데미, 자금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상인들과 상공인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또한, 이날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가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이라는 주제로 소상공인들의 상황에 맞는 마케팅 기법과 브랜드 메이킹의 중요성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강남구 관계자는 “상권별, 특화산업별 워크숍과 간담회를 통해 지역 상권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이벤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MK패션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