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맨즈 컬렉션’ 생 로랑, ‘스키니 팬츠&뾰족구두’ 테디 보이 등장
입력 2014. 01.20. 08:37:51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1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생 로랑 (Saint Laurent)의 2014/15 F/W 맨즈 컬렉션이 진행됐다.
브랜드의 디자이너 에디 슬리먼(Hedi Slimane)은 1950년대 초반 런던에 등장했던 ‘테디 보이’를 연상하게 하는 스타일을 대거 선보였다. ‘테디 보이’들은 보통 딱 붙는 바지에 긴 재킷, 뾰족한 신발을 자유롭게 매치하던 청년들을 일컫는다.
해당 브랜드는 2014 S/S 시즌에서도 선보인 바 있는 반짝이는 소재를 F/W 시즌에도 활용했다. 그뿐만 아니라 레오파드, 지브라 등의 애니멀 패턴과 날씬한 실루엣의 재킷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스키니한 크롭트 팬츠와 하이웨스트 팬츠가 다양하게 매치됐다. 크롭트 팬츠는 트렌디함을 강조했고, 하이웨스트 팬츠는 클래식한 느낌을 더했다.
또한 이번 생 로랑의 컬렉션에서는 전체적으로 화려한 패턴과 컬러가 쓰인 만큼 디자인은 형식적이고 단정한 느낌이 강조됐다. 아울러 런웨이에 선 모델들은 스카프를 무심한 듯 두르는가 하면 발목이 보이는 크롭트 팬츠에 뾰족한 윙팁, 로퍼 등 날렵한 슈즈를 매치해 트렌디함을 드러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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