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브라운 컬렉션, 지드래곤-태양 참석 ‘패셔니스타 입증’
입력 2014. 01.20. 09:58:15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1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미국 출신 디자이너 톰 브라운(Thom Browne's)의 2014-15 F/W 남성 컬렉션이 공개됐다.
특히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이 컬렉션에 초청받아 자리에 참석했는데, 두 사람을 둘러싼 뜨거운 취재 열기가 한류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평소 톰 브라운 컬렉션 의상을 즐겨 입는 지드래곤과 태양은, 이날 역시 해당 브랜드의 의상을 착용해 남다른 카리스마를 과시한 모습이다.
지드래곤은 블랙 앤 화이트의 심플한 배색이 돋보이는 수트에 비비드한 그린 컬러를 포인트로 더해 스타일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반면 태양은 남성미를 극대화시킨 레더 재킷과, 폴리스 햇을 연상시키는 베레모를 착용해 펑크한 감성을 담아냈다. 두 사람은 상반된 스타일로 각자의 개성을 살린 패션을 선보였다.
반면 지드래곤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톰 브라운, 곧 다시 만나길 희망한다”는 글과 함께 톰 브라운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가슴에 손을 올리는 제스처로 디자이너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는 듯하다.
이처럼 패션의 중심 파리 컬렉션에 당당히 초대받은 두 사람에게서 한국 패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발을 뻗어 나가는 이들이 있기에 한국 패션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뉴시스,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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