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패션위크 ‘Made in Korea’ 파워, 현장 계약 20만 불 쾌거
입력 2014. 01.20. 13:32:59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지난 1월 13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홍콩패션위크가 16일 막을 내렸다.
매년 80여 개국에서 20,00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하고 있는 홍콩패션위크는 이번 시즌에도 유럽, 미주 바이어를 포함해 다수의 아시아 바이어가 방문해 떠들썩했다. 그러나 예년보다는 훨씬 적은 바이어 참가율로 악화된 글로벌 패션시장 경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약 28개국에서 패션의류, 가방, 주얼리 등 1,800여개 패션업체가 참가했는데, 서울시 지원 8개사, 대구시 지원 4개사, 개별 참가 9개사 등 한국 패션 기업도 총 21개사가 참가했다.
이에 이번 행사에 참가한 그리디어스, 랭앤루, 프리미어, 벤자민 카데트, 한영, 초요 등의 국내 업체가 중국, 러시아, 중동 바이어들에게 디자인력 및 ‘Made in Korea’의 우수한 제품력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으며 현장 계약액 20만 불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향후 50만 불 이상의 추가 수출 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앞서 홍콩패션위크에 참여했던 한 업체의 경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존 바이어뿐만 아니라 캐나다 리테일러와의 신규 계약 성사로 새로운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으며, 런던 및 홍콩 일대 유명 편집숍과 신규 계약을 이룬 업체도 있었다.
오는 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뉴욕 캡슐 남성복 전시와 1월 25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파리 후즈넥스트 전시에도 25개 국내 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해외 진출을 위한 성공적인 전시 참가가 이루어 질 수 있을지 기대되는 가운데, 현지 시장에 대한 각종 정보 제공 및 비즈니스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마케팅망을 구축하는 것이 성공적인 해외 진출의 핵심으로 보인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한국패션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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