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파에 선택한 부츠, 발 건강은 챙기셨나요?
- 입력 2014. 01.22. 11:28:24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한파에 바람을 막기 위해 부츠를 착용하는 여성들이 많다. 부츠는 땀과 열을 밖으로 배출하지 않아 내부에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며 그로 인해 발 냄새를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특히 발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먼저 겨울철이면 발 냄새가 심해져 고민이라면 사무실에서만큼은 두꺼운 부츠를 잠시 벗어두고 통풍이 원활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또한 부츠 안에 신는 양말은 땀 흡수가 뛰어난 소재를 선택하고, 항균 및 탈취기능의 풋 미스트를 종종 뿌려 냄새를 없앤다.부츠를 오래 신으면 공기가 통하지 못한 발이 쉽게 붓는 경우도 있다.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롱부츠일수록 혈관을 수축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방해해 쉽게 피로를 느끼곤 한다. 이때에는 쿨링 마사지 효과 기능이 있는 화장품이나 패치 제품을 붙여 발과 종아리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는 특히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데 발은 피지선이 거의 없어 많이 건조한 부위 중 한 곳으로 손꼽힌다. 발뒤꿈치가 하얗게 일어나고 굳은살처럼 각질이 쌓이기 시작했다면, 손톱깎이로 잘라내지 않고 전용 각질 제거기를 이용해 밀어내는 것이 좋다.
샤워를 마치기 전에 물이 충분히 묻은 발에 발 전용 스크럽을 해주는 것도 매끈한 뒤꿈치를 가꿀 수 있는 방법이다. 각질을 제거하고 난 다음에는 보습 효과가 있는 크림을 충분히 발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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