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 드레스와 손목시계, 톱 모델들의 믹스매치!
입력 2014. 01.22. 17:11:20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패션에 오트쿠튀르가 있다면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시계의 세계에는 SIHH(Salon International de Haute Horlogerie)가 있다.
SIHH는 까르띠에, 피아제, 에거 르쿨트르, 로저 드뷔 등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로만 펼쳐지는 시계 박람회다. 오트쿠튀르 쇼처럼 누구에게나 공개되지 않고 초대된 소수의 사람만이 관람할 수 있다.
21일(현지시각) 2014 SIHH가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완 맥그리거, 수잔 서랜든, F1 카레이서 루이스 해밀턴, IWC CEO 조지 컨 등 각 분야의 유명인사들이 참석했는데, 그중에서도 T.P.O.에 맞춰 화려한 이브닝 드레스에 파격적으로 시계를 매치하고 등장한 톱 모델들의 패션이 눈길을 끈다.
현재 가장 섹시한 모델로 꼽히는 아드리아나 리마는 클레비지 라인이 깊게 파인 블랙 롱 드레스에 볼드한 주얼 네크리스를 매치한 룩을 선보였다. 한 올의 흐트러짐도 없이 빗어넘긴 포니테일과 짙은 아이브로, 레드 립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한 가운데 골드 라이닝이 들어간 블랙 손목시계가 강렬한 클래식 룩에 정점을 찍고 있다.
선이 굵은 얼굴과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신이 내린 모델로 불리는 캐롤리나 쿠르코바는 메탈릭 소재와 메시가 섞인 재즈풍 롱 드레스를 입었다. 드레스와 연결감있는 골드 라이닝의 블랙 밴드 손목 시계를 마치 뱅글처럼 연출한 센스가 엿보인다.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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