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아지는 ‘미국 경기’, 환호하는 ‘한국 섬유·패션’ “미국이 미래다”
- 입력 2014. 01.23. 14:46:13
[매경닷컴 MK패션 한숙인기자] 미국이 양적 완화로 빠른 속도의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한국 섬유·패션수출 업계의 올해 실적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올 초 금융기관은 내수소비 정체는 해소되기 힘든 반면 수출경기는 상승세로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치를 앞다퉈 내놨다.
현대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미국 경제성장률이 1%p 오를 경우, 한국 경제성장률은 2.1% 상승한다고 분석해 상승 무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에 IMF의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예상치가 지난해 1.9%에서 올해 2.8%여서 미국 경제성장률 상승분 0.9% 이상의 추가 상승이 전망되고 있다.따라서 한국 섬유·패션계의 대미 공략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해외 패션 비즈니스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경기가 최악이라는 시점에서도 유럽보다 미국시장이 더 열려있었다. 미국은 실용주의를 기반으로 각 주마다 편차가 있어 패션에 대한 감성과 수준이 높은 강한 유럽에 비해 한국 업체들이 접근하기 쉽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의 경기 변화가 감지되고 있어 올해 열릴 B2B 전시나 패션쇼 등에서 한국 업체들과 디자이너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섬유업체들은 패션에 비해서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 한동안 정체기를 이어왔다고 관계자들은 토로한다.
따라서 미국 경기 호전으로 정체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우회 수출 등 다양한 판로 개척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매경닷컴 MK패션 한숙인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K패션,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