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단발의 진화 ‘웨이브&컬러’에 주목
- 입력 2014. 01.24. 09:55:09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2013년 뷰티 핫이슈 중 하나는 ‘단발머리’ 였다. 단발머리는 올해 초까지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귀밑으로 댕강 자른 고전적인 느낌만 전달하던 단발머리는 화사한 컬러나 여성스러운 웨이브가 더해져 한층 진화하고 있다.
개별 활동을 펼치고 있는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와 가인은 각각 다른 스타일의 단발머리를 선보였다. 제아는 층이 거의 없는 단발머리로 단정하고 성숙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레드 오렌지빛으로 염색해 평범한 느낌을 덜었다.가인은 영화 ‘레옹’ 속 마틸다를 연상하게 하는 단발머리를 선보였다. 시스루 뱅 스타일의 앞머리에 얼굴 쪽으로 말려들어 간 웨이브로 복고풍 단발머리를 완성했다. 또한 가인은 흰 피부가 더욱 돋보이는 흑발로 가인 특유의 시크한 분위기를 전달했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할 예정인 박하선은 숏 컷에 가까운 헤어스타일로 먼저 화제가 됐다.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에서는 여성미가 물씬 풍기는 물결 모양의 웨이브 단발 머리로 눈길을 끌었다.
강민경도 박하선과 유사한 물결 모양 웨이브가 더해진 단발머리로 음반시상식 현장에 등장했다. 그의 단발 스타일은 짙은 브라운 헤어 컬러에 레드빛이 살짝 더해져 섹시한 분위기를 더하기도 했다.
강예빈은 영화 언론시사회 현장에서 비대칭 단발머리로 스타일리시함을 과시했다. 그의 헤어스타일은 목에 닿는 머리는 짧고 귀 옆에서 턱으로 내려올수록 머리 길이가 길어졌다. 여기에 불규칙한 웨이브로 개성을 더하는가 하면 정수리 쪽 모발의 볼륨을 살려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 박하선 미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