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매 0순위 '가방', 지하철 유실물도 1위 "선반에 두고 내려"
- 입력 2014. 01.24. 10:15:09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지난해 서울 지하철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 유실물은 가방이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하철 1∼9호선의 유실물은 11만2천478건으로 전년(10만1천140건)보다 11.2% 증가했다.
특히 가장 많이 잃어버린 품목은 가방으로 2만5천955건이었다. 이어 휴대전화·노트북·PMP 등 전자제품이 2만5천786건, 의류가 9천158건, 지갑과 현금이 5천562건, 서류와 책이 4천43건, 귀금속과 시계가 108건 순이었다.전년보다 의류(15.6% 증가)와 전자제품(15.5%) 분실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노선별로는 2호선에서 발견된 유실물이 2만7천959건으로 전체의 24.9%를 차지했고 4호선1만7천186건, 3호선 1만6천874건, 7호선 1만6천670건, 5호선 1만6천564건이 뒤를 이었다.
서울시는 “계절이 바뀌고 외출이 잦아지는 봄, 여름에 외투를 비롯한 소지품을 손에 들고 다니다 열차 내 선반이나 의자에 두고 내리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반면 유실물을 되찾은 비율은 82.3%였다. 서울시는 주인을 찾지 못한 물건 중 현금과 귀중품은 6개월이 지나면 국가에 귀속하고, 기타 물품은 경찰 승인 아래 사회복지단체 등에 무상으로 넘긴다. 지난해엔 1만6천57건이 무상 양도됐다.
백호 서울시 교통정책관은 “지하철 운영기관 모바일웹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접수된 물건과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고 이용을 당부했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