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비자 ‘원산지와 제조국’까지 꼼꼼하게 따져 [2013 패션시장]
입력 2014. 01.24. 14:15:20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2013년 국내 소비자들은 ‘패션 제품의 원산지’에 대한 중요성을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와 닐슨은 2013년 5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전국 20세 이상 64세 이하 가구주 또는 배우자 2,200명을 대상으로 ‘패션 소비 행동’을 조사했다.
응답자 중 해외 유명 국가에서 제조된 제품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이 62점으로, 저개발국가 제조 시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응답도 60.8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산지와 제조국의 일치 여부(59.9점)에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적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옷을 살 때 원산지를 확인하는 이유는 일본의 방사능 유출 후 ‘원산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저개발국가에서 주로 만들어지는 SPA브랜드 제품이 한 철 입고 버려야 할 만큼 질이 좋지 못해 원산지와 제조국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20대는 수입은 적지만 패션에 관심도가 가장 높은 연령대로 고가의 백화점 브랜드 보다는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브랜드를 찾아 소비한다. 하지만 브랜드의 원산지만큼은 꼼꼼히 따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대는 ‘어느 나라에서 만들어진 제품인지, 해외 유명 국가에서 제조된 제품은 신뢰가 가는지 저개발 국가에서 만들어진 제품은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응답에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K패션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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