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 뺐더니 폭삭 늙다? 무리한 체중감량 ‘노안의 지름길’
- 입력 2014. 01.25. 09:23:57
-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연예인들의 달라진 얼굴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들은 혹독한 다이어트를 이겨내고 몸짱으로 거듭났지만, 얼굴 살까지 빠져 노안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무리하게 살을 뺄 경우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피부 탄력이 떨어져 나이 들어 보이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할 때 지나치게 절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당장 체중계의 눈금은 내려갈지 모르지만 영양불균형으로 푸석해진 피부와 주름만 남게 된다. 이 때문에 힘들게 다이어트에 성공하고도, 주변 사람들로부터 ‘전이 낫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이처럼 다이어트로 인한 피부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무리한 욕심은 버려야 한다. 다이어트 시에는 과도하게 목표를 잡지 말고, 현실적인 목표량을 잡은 뒤 식이조절과 함께 운동을 꾸준하게 병행하는 게 좋다.
또한 지나친 절식 대신 기간을 넉넉히 잡고, 하루 섭취 열량을 500~800kcal 정도만 줄여도 1개월에 약 2kg 정도를 감량할 수 있다.
반면 평소 피부 노화 방지 및 보습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고, 외출 시에는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좋다. 특히 피부에 탄력을 주고 노화를 방지하는 물, 과일, 채소도 충분히 섭취하면 성공적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