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어워드, 청순하거나 섹시한 스타들의 메이크업
입력 2014. 01.27. 10:33:38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2014 그래미 어워드가 26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여자 스타들은 각자 콘셉트의 맞는 메이크업으로 자신들의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에서는 '청순하거나 섹시한' 분위기의 메이크업 룩이 상반되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 과장되지 않은 ‘청순 메이크업’

사랑스러운 페이스의 배우 안나 패리스(Anna Faris)는 긴 머리를 차분하게 내리고 튀는 컬러를 사용하지 않은 메이크업으로 청순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배우지만 훌륭한 노래 솜씨를 뽐내는 안나 켄드릭(Anna Kendrick)도 그래미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길고 날렵하게 그린 아이라인에 코랄 톤의 치크 표현으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제2의 머라이어 캐리로 불리고 있는 차세대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는 건강한 피부톤을 강조하면서 아이 메이크업에만 포인트를 준 내추럴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또한 짙은 복고 메이크업을 주로 선보여 온 케이티 페리(Katy Perry)는 이날 과장되지 않은 투명한 메이크업으로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 화려하고 강렬한 ‘섹시 메이크업’

10대들의 우상으로 위상을 떨쳤던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는 점점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 이 날도 그는 반짝이고 차가운 느낌의 아이섀도를 활용한 짙은 메이크업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중성적인 매력의 핑크(Pink)도 눈꼬리를 두껍게 강조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건강한 섹시미를 드러냈다.
패리스 힐튼(Paris Hilton)은 자연스러운 빛이 감도는 피부 표현에 그의 시그니처 립 컬러와도 같은 누드 톤 립스틱으로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배우 폴라 패튼(Paula Patton)은 눈썹과 아이라인을 짙은 블랙으로 강조하고 애플 존 주위에 건강한 혈색이 감돌도록 블러셔를 더해 관능적인 매력을 뽐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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