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프라이머리? 로봇 헬멧 쓴 `다프트 펑크`
입력 2014. 01.27. 10:37:51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26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2014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이 한창 진행중이다. 수많은 유명 뮤지션들이 참석한 가운데, 레드카펫 위에 로봇 헬멧을 쓴 두 사람이 등장해 호기심을 유발했다.
이들은 일렉트로닉 음악의 혁명가로 평가받는 다프트 펑크(Daft Punk). 몸에 딱 맞는 세련된 수트에 헬멧을 쓴 모습은 국내 뮤지션 프라이머리를 연상시키는데, 사실 이 가면 룩의 원조는 다프트 펑크다.
일렉트로닉 음악에 어울리는 사이버틱한 로봇 헬멧은 이 일렉트로 듀오가 대중들 앞에서 부끄러움을 감추기 위한 수단으로 오래전부터 이들의 시그니처 룩으로 사용돼왔다.
이날 역시 다프트 펑크는 각각 골드, 실버가 들어간 로봇 헬멧을 쓰고 손에도 로봇 장갑을 장착했다. 로봇 룩에 아이러니하게 조화되는 심플한 블랙 수트, 화이트 셔츠, 보타이의 위트가 저절로 웃음짓게 만들며, 영화 맨인블랙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기도 한다.
메탈릭한 펄 구두로 엣지있게 사이버틱한 마무리를 한 센스도 엿보인다.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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