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가격은 평균 이상 품질은 평균 이하?
입력 2014. 01.27. 12:04:19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한국소비자원에서 아웃도어 다운점퍼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구분 표시 등을 조사한 결과, 보온 성능이 비슷한데 비해 가격 차이가 크고, 일부 제품이 충전도가 KS 권장 이하로 드러나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지적의 대상이 된 것이 노스페이스의 다운점퍼 카일라스다.
이 제품은 충전도 111mm로 KS 권장기준인 120mm보다 부족함을 보였고, 완제품의 필파워를 측정한 결과 표시된 원재료 필파워 800과 다소 차이를 보이는 735로 나타났다.
제품에 ‘가공직후에 측정된 필파워이며, 제조, 착용, 보관에 따라 필파워가 저하될 수 있음’을 표시했지만 소비자에게 중요한 것은 원료가 아닌 완제품의 품질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실망감도 적지 않게 드러났다.
또 이 제품은 솜털 함유율을 표시하지 않아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도 위반했다.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견된 것에 반해 이 제품의 가격은 10개 제품 평균 563,900원보다 비싼 590,000원으로 나타나 더욱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이에 노스페이스측은 향후 관련 제품의 품질을 개선하고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한국소비자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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