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만 비싼 ‘체중조절 시리얼’, 칼로리 별 차이 없어…
입력 2014. 01.27. 13:01:26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시중에 판매되는 체중조절용 시리얼 제품과 일반 시리얼 제품의 열량이 큰 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다시 한 번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소비자시민모임이 총 15개 시리얼 제품을 선정해 비교한 결과, 체중조절용 조제식품과 일반 시리얼의 열량·지방 포화지방·함량은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안전성, 영양성분, 수분 등을 조사했다. 일반시리얼 제품은 ‘포스트 콘푸라이트’, ‘켈로그 콘푸로스트’, ‘이마트 콘프레이크’ 3종이다.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은 ‘포스트 라이트업 오리지날’, ‘켈로그 스페셜K 오리지널’, ‘큐원 바디랩 몸이 가볍게 채워지는 곡물시리얼’, ‘이마트 슬림플러스’ 등 4종을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체중조절용 시리얼(4종)의 100g당 평균 열량은 384.2㎉로, 일반 시리얼(3종) 제품의 100g당 평균 열량은 385.2㎉와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동일 회사 제품끼리 비교하더라도 열량의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평균 가격은 100g당 일반 제품 683원, 체중조절용 제품이 1123원으로 440원 정도 차이가 났다. 또한 ‘이마트 콘프레이크’는 ‘포스트 콘푸라이트 1/3 라이트’나 ‘켈로그 콘푸로스트 라이트 슈거’보다 당 성분이 오히려 적었다.
다만 체중조절용 조제 식품의 100g당 평균 단백질 함량이 일반 시리얼 제품에 비해 2.8배 높았다. 100g당 평균 칼슘 함량도 55.2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는 “낮은 당 함량을 강조한 ‘라이트’ 제품은 시장점유율이 높은 3개 유사제품보다 25%정도 당 함량이 낮을 뿐, 모든 시리얼 제품에서 당 함량이 낮은 것은 아니다”며 “낮은 당 함량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할 때는 ‘라이트’ 라는 영양 강조 표시뿐만 아니라, 영양표시의 당 함량을 비교하여 구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소비자시민모임]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