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유모차 ‘실버크로스 셔프’, 살 끼임 사고 “무상 부품교환”
입력 2014. 01.28. 09:40:34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100만 원대 초반에서 높게는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명품 유모차 업체 영국 실버크로스(Silver Cross)사의 ‘서프(Surf) 유모차(8000-1)’에서 차양 접철부에 어린이의 손등이 낄 정도의 틈새가 발생하는 결함이 발견됐다.
28일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유모차의 차양을 접고 펴는 과정에서 접철부 플라스틱이 좌우로 움직이며 틈새가 생겨, 유아의 신체 부위나 옷 등이 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원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실버크로스, 서프 8000-1’유모차 차양 접철부에 유아의 살이 끼었다는 제보를 받고 실시됐다.
실제로 분당에 거주하는 소비자 황 모 씨는 지난 7월 자녀를 유모차에 태우고 차양을 조작하는 과정에서, 접철부에 자녀의 팔뚝 살이 끼이는 사고를 목격했다. 이 때문에 해당 유모차 차양 접철부의 위치가 영유아의 신체가 닿는 부위에 위치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유모차 제조사 ‘실버크로스’와 수입·판매처 ‘실버팍스’는 소비자원의 권고에 따라 차양 접철부 플라스틱이 움직여도 틈새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품을 개선하고, 이를 무상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조치 대상은 2011년 2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판매된 ‘실버크로스사 서프 유모차(8000-1)’ 1200대다. 해당 유모차 소유자는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을 교환받을 수 있으며, 재고량 150대도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 후 판매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실버크로스 서프(8000-1)’ 유모차를 사용 중인 소비자에게 가까운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창원본사(1588-3598)에 연락해 조속히 부품을 교체 받도록 당부했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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