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시댁vs친정` 며느리 메이크업
입력 2014. 01.30. 11:01:15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명절이 되면 며느리들 사이에서 공식처럼 떠도는 룰이 있다. 바로 ‘시댁에 갈 때는 수수하게, 친정에 갈 때는 화려하게 꾸며라’가 그것.
하지만 늘 하던 메이크업에서 벗어나 콘셉트를 달리하다보면 역효과를 부르기 십상이다. 수수하게 꾸미려다 초췌해 보이거나 화려하게 꾸미려다 나이들거나 강해 보일 수가 있는 것이다.
최근 드라마에서 예쁜 메이크업으로 사랑받는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벤치마킹해, 이번 설날 T.P.O.에 맞는 룩을 연출해보자.

시댁갈 때, 나은진의 화려함 Zero 이목구비 살리는 메이크업
꾸미지 않은 듯 수수해 보이면서도 타고난 듯 예쁘게 보이고 싶다면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의 한혜진 메이크업을 따라해볼 것.
한혜진은 음영 메이크업으로 얼굴형과 이목구비는 또렷하고 예쁘게 살리면서 메이크업에 라인과 컬러감을 절제해 화려하지는 않은 메이크업을 선보이고 있다.
펄감이나 광이 없는 차분한 베이스 제품으로 피부 표현을 최대한 얇게 한 뒤 얼굴 윤곽을 따라 섀딩을 해준다.
아이 메이크업은 브라운 컬러 아이섀도로 아이홀과 언더를 발라 눈을 깊게 만든 뒤 쌍꺼풀 라인에 한 톤 다크한 브라운 아이섀도로 그윽한 눈매를 만든다. 브라운 컬러 아이라이너로 점막만 채우고 뷰러로 속눈썹을 올려 차분하면서도 또렷한 인상을 연출한다.
블러셔 대신 광대에 섀딩을 진하게 넣는 것으로 대신하고 입술은 컬러에 상관없이 누드톤으로 선택해 바른다.

친정갈 때, 톱스타 천송이의 화려한 립 포인트 메이크업
화려한 테크닉이나 새로운 화장품없이도 화려한 스타일로 변신하고 싶다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 메이크업이 제격이다. 평소 스타일에서 입술에 컬러 포인트를 주는 것만으로 화려한 스타일링이 가능하기 때문.
피부는 스킨케어부터 수분을 피부에 듬뿍 채워주고 베이스 제품도 수분감이 충분한 제품을 선택한다. 베이스 제품을 바른 뒤 이마, 콧등, 애플존에는 펄감이 있는 하이라이터를 살짝 덧발라준다.
아이 메이크업은 피치톤 아이섀도로 아이홀과 눈꼬리 부분의 언더라인에 널게 발라준다. 아이라인은 점막만 채우듯 그리고 좀 더 화려한 눈매를 만들고 싶다면 눈꼬리 부분을 위로 살짝 •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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