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송지효의 헤어&메이크업 [2014 뉴드라마뷰티③]
입력 2014. 01.30. 17:00:07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가식없고 솔직한 캐릭터를 통해 예능 대세로 떠오른 송지효. 그가 TV 브라운관으로 돌아왔다. 송지효는 예능을 통해 솔직하고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여자 시청자들은 예능에서 귀엽고 발랄한 스타일을 선보인 그가 드라마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해 한다. 실제 송지효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제니하우스 올리브점 은미 디자이너와 오윤희 원장에게 드라마 속 송지효의 뷰티 노하우를 들어봤다.

Character
송지효가 오랜만에 복귀작으로 선택한 드라마는 tvN ‘응급남녀’다. 이 드라마에서 송지효는 순수함이 무기였던 20대 중반에 결혼 후 혹독한 현실에 부딪혀 이혼을 하게 된 돌싱녀 오진희 역할을 맡았다.
그는 이혼 후 독기로 삼수에 걸쳐 의대에 합격했고 33세에 인턴이 됐다. 그런데 우연히 전남편과 응급실에서 ‘의사 대 의사’로 재회하게 된다. 자유분방하면서도 털털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Hair
포털 사이트에 송지효를 검색하면 ‘헤어 컬러’를 연관 검색어로 발견할 수 있다. 그만큼 이번 드라마를 통해 송지효가 보여주는 뷰티 스타일 중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단연 ‘헤어 컬러’다.
제니하우스 올리브점 은미 디자이너는 “지금까지 보여준 옐로톤이 아닌, 붉은빛이 감도는 퍼플로즈컬러로 헤어 컬러를 바꿔봤다.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컬러기 때문에 송지효의 얼굴톤에 맞게 무겁지 않은 선에서 컬러를 조절한 것이 포인트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리얼웨이에서도 쉽게 볼 수 있을 법한 중간 길이의 헤어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은미 디자이너는 “캐릭터상 단정함이 드러나는 이미지는 아니다. 따라서 자유로워 보이기 위해 모발의 텍스처를 최대한 살려 연출했다”고 말했다.

Make-up
드라마 속에서 송지효는 응급실에서 일하는 인턴 의사를 연기하는 만큼 과한 메이크업은 지양한다. 실제 극중 송지효의 메이크업에서는 깨끗한 피부톤만 강조된 정도다.
제니하우스 올리브점 오윤희 원장은 “송지효의 메이크업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 중 하나는 단연 ‘피부 표현’이다. 다른 표현은 자제하고 T.P.O.에 따라 피부 표현에 신경 쓴다”고 밝혔다. 또 오랜시간 야외촬영에도 지워지지 않는 메이크업을 위해서 지속력이 좋은 파운데이션을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극중 송지효의 캐릭터에서 화려한 색조 메이크업은 찾아볼 수 없지만, 사랑스러움을 드러내는 포인트가 있다면 치크와 립이다. 오윤희 원장은 “치크는 광대쪽에서 사선으로 윤곽을 잡아 선명한 인상을 줄 수 있도록 했으며, 립은 틴트를 이용해 자연스러운 혈기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tvN 공식홈페이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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