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화장품’ 제대로 알고 고르면 효과 두 배!
입력 2014. 01.31. 09:46:40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면서 이를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그러나 기능성 화장품은 가격이 고가인 것에 비해, 올바른 정보 없이 구입할 경우 기대만큼의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기능성 화장품은 구입 전 원하는 용도를 염두에 두고, 성분과 기능을 꼼꼼하게 따져본 뒤 구입하는 것이 좋다.
‘기능성 화장품’이란 임상 실험 자료를 바탕으로 식약처를 통해 특정 기능을 인정받은 화장품을 말한다. 식약처가 인증한 기능성 화장품의 효능은 피부 미백,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 등이며, 식약처가 인증하는 제품에만 ‘기능성 화장품’ 표시가 되므로 제품 겉면의 표시를 확인하면 된다.
또한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에 따라 용기에서 모든 성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가장 많이 들어있는 성분 순으로 적혀있으므로, 미백이나 주름개선 등 순기능을 하는 성분이 목록에 포함되어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먼저 ‘주름 개선 화장품’을 고를 때 따져봐야 할 성분으로 레티놀과 레티닐팔미테이트, 아데노신 등이 있다. 특히 레티놀 성분은 공기와 만나면 쉽게 산화되기 때문에 사용기한을 준수해야 하고, 자외선에 노출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밤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반면 ‘미백 화장품’을 고를 땐 알부틴과 비타민C의 원료가 포함됐는지 따져봐야 한다. 그 밖에도 닥나무 추출물, 유용성 감초 추출물 등이 미백효과를 인정받아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쓰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자외선차단제’를 고를 땐 자외선치수를 참고한다. 특히 SPF는 숫자가 높을수록, PA는 +개수가 많을수록 효과가 좋은 제품이다. 그러나 차단지수가 높은 제품은 그만큼 피부에 자극적일 수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 중에는 SPF 15~20정도의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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