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기업 성장조건, 능력있는 `시니어 세대` 여가문화 소비 공략
- 입력 2014. 01.31. 13:40:49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2014년에는 여가와 휴식, 삶의 균형을 찾으려는 사회 전반의 분위기가 보다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국내 시장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2013년 국내총생산(GDP)은 1조 1천 295달러로 세계 15위의 경제 규모를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더 많은 돈을 벌고, 더 많은 시간을 일하는 것이 중요했던 사회 분위기에서 여가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강조, 여가와 문화 소비에 대한 관심 또한 덩달아 커지고 있다.특히 2010~2011년에는 여가를 즐기지 않던 은퇴 이후 시니어 세대들의 여가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또 2011~2012년에는 주 5일제 근무제 및 수업제로 전면 시행됨에 따라 가족중심의 여가문화에 대한 관심 증대, 캠핑을 즐기는 30~40대 X-세대 아빠, 컬처맘 등의 신조어가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실제로 2008년만 해도 약 700억 원 가량이었던 캠핑시장이 2013년 7배 이상 성장, 5,000억 원 이상의 시장규모로 성장했다. 게다가 캠핑이 가족중심 여가의 하나의 패턴으로 발전함에 따라 농촌체험여행이나 오지탐방 등 다양한 여행 문화가 함께 퍼져나갔다.
이에 2012~2013년은 여가 공간이 한곳에 집중됐던 쇼핑몰이 3세대까지 진화하면서 몰링을 즐기는 소비층 급증, 복합문화공간에서 즐기는 여가문화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런 흐름에 따라 각 세대별로 문화적 유흥과 개인의 취향을 고려한 문화소비에 대한 욕구가 지속, 업계 전반이 문화소비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게 됐다.
결과적으로 업계는 주소비층으로 떠오른 60~70대 시니어 세대를 위한 여가문화에 집중, 정책적, 문화적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중, 장년층들을 위한 연극, 댄스, 실버합창단, 전용영화관 등 실버상품 개발이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런 흐름에 따라 2014년에도 보다 다양한 세대에 발맞춘 여가문화 개발이 기업의 성장조건에 중요하게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MK패션,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