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고가 아이템 ‘캐시미어’, 꼼꼼한 구매, 관리 TIP
입력 2014. 01.31. 17:19:46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최근 섬유의 꽃이라고 볼 수 있는 캐시미어 제품에 외관상 비슷해 보이는 저가의 야크 섬유를 몰래 섞어 생산, 판매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판매자의 윤리적 생산 및 철저한 관리는 물론 관련 부처의 지도, 단속, 소비자의 꼼꼼한 구매가 캐시미어의 독보적인 위치를 지켜줄 것으로 보인다.
본래 캐시미어는 광택이 우수하고 가벼우며 따뜻한 특성을 가진 민감한 섬유다. 그러나 빗질을 통해서만 털을 얻어내므로 그 희소성으로 인해 야크나 양모 등 다른 동물의 털에 비해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캐시미어와 야크 섬유는 눈으로 봤을 때 매우 비슷하고 구분하기 힘들어 캐시미어 제품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야크의 털을 섞어서 사용하기도 하는 것이다.
실제로 캐시미어, 야크 섬유 제조 회사인 S사의 13년도 자료 기준, 원료 거래가를 비교해 보면, 몽골산 브라운 캐시미어가 1kg 당 120~130 달러, 브라운 야크의 경우 kg 당 27~32 달러 수준으로 야크 섬유는 캐시미어에 비해 4~5배 저렴하다.
따라서 소비자는 캐시미어 제품 구매에 앞서 오랜 기간 착용할 것을 고려해 품질을 꼼꼼히 따질 필요가 있다. 또한 캐시미어는 약하고 부드러운 재질로 이루어져 있어 적절한 관리를 통해 보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먼저 캐시미어는 혼용률에 따라 촉감이나 광택 등에 차이가 난다. 따라서 원하는 혼용률의 코트를 고르기 위해서는 코트 안쪽 케어 라벨에 적힌 혼용률을 반드시 확인한 후 구입한다.
그 밖에도 캐시미어 제품은 털의 품질 수준에 따라서도 광택이나 촉감 등이 달라진다. 따라서 동일 상품이거나 같은 가격이라면 광택이나 촉감이 좋은 것을 선택하면 된다.
물론 캐시미어는 민감한 소재이기 때문에 구매 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캐시미어 코트의 경우 매일같이 입으면 도리어 모양이 쉽게 변하기 때문에 적어도 이틀에 한번은 모양을 잡아 보관하도록 한다.
세탁은 코트 안쪽 케어라벨에 적혀있는 방법에 따라 하며, 일반적으로 캐시미어 소재는 마찰과 물에 약하므로 착용과 보관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드라이클리닝 후 비닐 커버가 씌워진 채 보관할 경우에도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습기가 차거나 좀 먹을 위험이 있다. 따라서 비닐을 벗겨 통풍이 잘 되게 보관할 것을 권장한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MK패션, photopark.com]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