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컬러 ‘래디언트 오키드’를 활용한 메이크업
입력 2014. 02.01. 17:01:51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컬러연구소 팬톤이 2014년의 컬러로 적보라 계열의 ‘래디언트 오키드’ 컬러를 선정했다. 실제 화장품 업계에서는 이 컬러를 반영해 다양한 색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래디언트 오키드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보라색보다 옅은 파스텔 톤이 가미되면서 복고적이면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드러낸다. 이에 여성들이 메이크업을 할 때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컬러로 각광받고 있다.

▲ 그윽한 아이메이크업
보랏빛 아이섀도는 다소 눈이 부어 보일 수 있는 컬러로 자주 손이 가는 아이섀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보라색에 회색, 브라운 등이 섞여 만들어진 컬러는 건강한 피부톤을 돋보이게 하거나 그윽한 눈매를 만들어 인기를 끌었다.
올해의 컬러인 래디언트 오키드도 펄의 유무나 질감에 따라 스모키 아이메이크업에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다. 어두운 톤의 보라색 아이섀도와 함께 사용해 눈에 깊이감을 주는 데 활용한다. 펄이 가득한 래디언트 오키드 아이섀도라면 눈두덩 중간에 톡톡 두드려 발라 반짝임을 더하는 것도 좋다.

▲ 사랑스러운 치크&립 메이크업
래디언트 오키드 컬러는 밝으면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따라서 이 컬러를 여성들이 메이크업 포인트로 주로 선택하는 치크와 립에 활용하면, 한층 발랄한 인상을 전달할 수 있다.
얼굴에 붉은기가 있는 피부 타입이라면 래디언트 오키드 컬러 계열 중 연보라에 가까운 블러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발색이 거의 안 될 정도의 연보라 블러셔가 얼굴의 붉은기와 만나면 얼굴에 자연스러운 혈색을 부여한다.
또한 래디언트 오키드는 일명 핫핑크라 부르는 푸시아 핑크와 보라색이 오묘하게 섞인 컬러로 립 포인트 메이크업에 활용하기 좋다. 아이메이크업을 짙게 했다면 파스텔 톤에 가까운 연보라 립컬러를 선택하고, 아이메이크업을 간단하게 했다면 푸시아 핑크에 가까운 강렬한 보랏빛 립 컬러로 포인트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AP뉴시스, 팬톤 공식 홈페이지]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