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코리아 ‘김나영-정두영’ 최종 우승 차지해
입력 2014. 02.03. 08:32:15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SBS ‘패션왕 코리아’ 마지막회가 2일 밤 12시 25분 방송됐다.
최종 파이널 라운드에 도전하게 된 보라-이주영, 김나영-정두영 팀은 ‘한국의 미를 패션으로 표현하라’는 미션을 마지막 미션으로 전달받았다. 특히 이번 미션에서는 스타가 단독으로 티셔츠를 제작하는 미션이 주어져 보라와 김나영을 놀라게 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보라-이주영 팀은 제국의 아이들, 나인뮤지스를, 김나영-정두영 팀은 달샤벳과 제이준을 스페셜 모델로 초대해 9회에 걸쳐 제작한 의상들을 모두 보여준 히스토리 런웨이를 진행했다.
심사방식으로는 스페셜 런웨이와 스타가 직접 제작한 티셔츠로 1라운드가 진행되고 2, 3라운드에서는 100인의 패션 피플 점수만으로 평가했다. 최종 우승팀은 3라운드까지의 점수를 합산해 가려졌다.

1라운드에서 보라-이주영 팀은 보라가 직접 무대에 등장했는데, 에어 메시 소재의 블랙 티셔츠에 조각보로 한국의 미를 드러낸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이어서 김나영-정두영 팀도 김나영이 직접 무대에 등장해 한복 저고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동양화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까치 프린트가 더해진 크롭트 톱을 선보였다.
2라운드에서 보라-이주영 팀의 런웨이에서는 민화를 프린팅한 리버서블 재킷을 입은 남자 모델이 등장했다. 보라가 앞서 선보인 조각보 디테일의 티셔츠와 유사한 분위기로 완성도 높은 룩을 선보였다.
김나영-정두영 팀은 하얀색 매니시 재킷에 한국의 소나무를 자수로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트렌디함을 강조한 쇼트 팬츠를 함께 매치해 리얼웨이에서 입어도 튀지 않는 모던한 룩을 완성했다.

보라-이주영 팀은 ‘한국적이라기보다 오리엔탈한, 에스닉한 느낌이 든다’는 자문단의 평가를 들었다. 김나영-정두영 팀은 ‘모델이 입고 나온 룩 자체가 예쁘지만 시스루, 오간자와 같이 기존에 선보였던 소재를 그대로 사용했다는 점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3라운드 PR까지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팀은 패션 피플 100인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획득한 김나영-정두영 팀으로 결정됐다. 이 팀은 2014 베를린 프리미엄 페어 참가 자격, 패션왕 상징 골드태그, 패션창조 지원금을 수여받게 됐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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