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명절 음식으로 쌓인 지방, 올바르게 빼는 방법은?
입력 2014. 02.03. 08:49:02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전, 갈비, 잡채 등 명절을 대표하는 음식은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것이 대부분. 그래서 명절을 지나고 나면 많은 사람들이 몇 일간 불어난 몸무게로 고민을 하고 급격한 다이어트에 돌입하게 된다.
하지만 단시간에 늘어난 체중을 무리하게 빼려고 하면 오히려 후유증으로 몸이 망가질 수 있어 명절 후 다이어트에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 단식은 절대 금물!
몇 일간 과식에 대한 부담으로 많은 사람들이 명절 직후에 단식을 하거나 단식에 가깝게 식사량을 줄인다. 하지만 명절동안 많이 먹었던 상태에서 조급한 마음으로 갑자기 음식 섭취를 끊으면 몸은 이상신호로 감지하고 지방을 더욱 축적하려는 상태로 바뀌어 적은 음식에도 더욱 살이 찔 수 있다.
또 명절 후 신체가 피로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신체 리듬이 무너져 살이 건강하게 빠지지 않고 병까지 들게 할 수 있다.
명절 후 같은 특별한 상황일수록 마음을 여유롭게 먹고 식사량을 서서히 줄여가야 부작용을 줄이고 건강하게 체중을 줄일 수 있다.

▼ 지방 태우는 물 많이 마시기
식사량이 늘었다가 갑자기 줄어들게 되면 자주 허기를 느끼게 되는데, 이때마다 음식을 섭취하는 대신 물을 마시면 공복감을 없애준다.
물을 많이 마시면 신진대사량을 늘려 지방 연소에도 도움을 줘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급격한 다이어트에 따르는 수분 감소로 인한 피부 처짐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 위장 장애 예방, 규칙적으로 식사하기
명절 후에는 불규칙한 식사 습관으로 이미 위장은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는 상태다. 여기에 갑작스러운 다이어트에 돌입하게 되면 위장병을 얻기 십상이다.
명절 후에는 다이어트보다 우선 규칙적인 식사 습관과 생활 패턴을 되돌리는 것이 급선무다. 식사 시간에 상관없이 몸이 음식을 요구하더라도 시간을 정해놓고 규칙적으로 식사를 해야 몸이 정상적인 패턴으로 돌아올 수 있다.

▼ 가벼운 운동부터!
살을 빼야겠다는 과도한 의욕으로 갑자기 헬스클럽에 등록해 평소에 하지 않던 운동을 해 보려는 계획을 하고 있다면 잠시 뒤로 미루자.
갑자기 축적된 칼로리를 소비하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부터 해야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지방을 태울 수 있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던 사람이라면 명절 피로감도 없애주는 가벼운 스트레칭과 유산소 운동을 하고, 그 뒤에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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