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패션’ 손 안 대고 옷 입는 시대 “패션계의 혁명?”
입력 2014. 02.04. 10:07:40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의류매장에서 옷을 입어보지 않아도 착용 후 모습을 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LG전자는 4일부터 3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에서 다양한 IPS 디지털 사이니지와 편의성 높은 스마트 호텔 TV를 선보이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특히 거울과 고성능 터치스크린을 겸하는 ‘LG 보드(LG Board)’도 선보인다.
LG 보드는 패션 매장에서 고객이 디스플레이의 ‘옷 입어보기’ 기능을 통해 실제 입어보지 않고도 다양한 각도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에서 보이는 카탈로그를 통해 상품의 사이즈 및 색상 확인도 가능하다.
반면 이와 비슷한 사례로 착용한 옷의 색상을 컴퓨터로 선택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여졌다.
지난달 23일 섬유센터에서 진행된 ‘섬유-IT 융합 추진사례 발표 및 시연회’에서 기술 융합 제품들이 전시됐다. 그중에서도 한 벌의 옷으로 여러 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기술은 옷을 고를 때 여러 번 입었다 벗었다 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고, 나에게 잘 어울리는 색상을 쉽게 찾을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IT 기술과 결합된 패션이 등장하면서 의류업계의 변화가 일고 있다. 그러나 기존에 선보였던 융합 기술들 대다수가 금세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유지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따라서 이처럼 기술을 도입한 IT 패션의 등장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고, 높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DB,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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