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관광특구` 등장 예고, 국내관광·내수경기 활성화 "과연?"
입력 2014. 02.04. 15:06:27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측이 밝힌 국내여행 활성화와 수요 촉진 유도 방안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는 가운데 업계 전반에서 일고 있는 국내 관광 활성화 전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여행객들의 해외 출국 횟수는 매년 급증하는 반면 국내관광 총량은 최근 10년간 거의 정체돼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올 한해 업계는 오랜 기간 침체돼 있는 내수경기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효과를 위해 국내관광 활성화 및 여행수요 촉진에 집중할 전망이다.
특히 2013년 기준 국내 스마트폰 사용 비율만 해도 73%에 도달할 정도로 대중화되면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관광 서비스 기반 확충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일본, 중국 관광객의 온라인 여행정보 수요 증대를 고려, 디지털 관광안내플랫폼을 늘리고 차 없는 여행정보 종합네트워크 구축, 다국어(영, 중, 일) 지도 서비스 사업 및 스마트폰 관광특구 운영 등을 통해 국내관광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무엇보다 모바일과 온라인을 활용한 관광안내플랫폼 상에 각 지역별 관광정보를 탑재, 여행자의 현위치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주변 관광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백화점, 대형마트 등 기업형 유통망에 비해 초보적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전통시장의 관광객 유치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공공 WiFi를 설치, 관광객의 편익을 높이고 실 구매를 유도한다는 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에 도보, 자전거 등 무동력 수단을 활용한 차 없는 여행정보 시스템 구축, 지역 상권 길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대중교통, 장비대여, 숙박 등 연계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혀 친환경적인 여행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국내거주 외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최단, 최적, 실시간 교통정보를 고려한 경로검색 서비스 및 150만 건 이상의 관심지점정보를 제공하는 다국어(영, 중, 일어) 지도를 제작 및 실행하고, 20~30대 관광객이 쏠리는 여행지 중심으로 지자체와 협업, 스마트 관광특구를 지정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번 방안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고 외국인 여행객을 증대시킬 수 있을 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해외로만 빠져나가고 있는 경제권을 잡고 내수시장의 실 매출을 유도할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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