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류매장 직원, 알고보니 상습절도?" 간 큰 매장 털이범 입건
- 입력 2014. 02.05. 10:09:16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최근 의류매장 직원이 옷을 절도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업주들의 불안감은 날로 상승하고 있다.
5일 부산 중부 경찰서는 의류매장 직원이 창고에서 30회에 걸쳐 200만 원 상당의 의류를 훔친 혐의로 대학생 A(22)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 3일까지 자신이 근무하던 의류매장 지하 창고에서, 의류를 가방에 넣어 가지고 나오는 방법으로 절취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지난달 26일 인천 남부 경찰서는 백화점에서 일하면서 의류를 상습적으로 훔친 B(33)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 씨는 지난해 6∼10월 사이 서울과 인천 남동구의 백화점 의류 매장의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주인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12차례에 걸쳐 의류 23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경찰에서 “자신이 입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매장의 구조와 운영방식을 정확히 알고 있는 직원의 경우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르기 쉽다. 또한 점주로부터 의심을 피해 갈 수 있는 구실을 쉽게 만들 수 있어, 비슷한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점주들은 CCTV 개수를 늘리는 등 보안 강화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일부 직원들의 범죄로 정직한 직원들까지 피해를 입게 됐으며, 업주들은 직원을 신뢰하지 못해 불안한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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