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봄, `먼로룩`을 기억하라!
- 입력 2014. 02.05. 10:47:39
-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2014년 봄, 전설적인 섹스 심볼 마돈나의 실루엣이 패션계에 돌아온다. 복고풍의 과장된 실루엣과 여성의 볼륨감을 강조하는 원피스가 대표적. 굵은 벨트, 각진 어깨, 앞코가 뾰족한 구두, 볼륨있는 스커트 등 1980년대 스타일도 여기에 접목된다.
봄 시즌 스타일 변신이 고민된다면 ‘마릴린 먼로 셰이프’를 기억해라.
모래시계 셰이프를 만들어주는 ‘먼로 실루엣’
마릴린 먼로의 시그니처 룩으로 여겨지는 깊이 파인 V모양 클레비지 라인과 A라인 스커트 원피스는 페미닌 무드와 섹시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허리는 꽉 조이고 어깨에 패드를 넣어 부풀리면 더욱 글래머러스하게 연출할 수 있으며, 플레어, 플리츠, 개더 등 1940~50년대 유행하던 디테일이 더해지면 복고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다.
봄의 느낌을 가득 담고 싶다면 스커트에 플라워, 스트라이프 프린트를 더해볼 것.
'볼드한 스트라이프'와 '레트로 오렌지' 컬러!
마릴린 먼로가 몸에 붙지 않는 옷을 입을 때는 크게 두 가지 특징이 있었다. 붙지 않더라도 섹시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드러운 소재와 사랑스러운 컬러.
디자인 뿐 아니라 블랙&화이트의 굵은 스트라이프와 레트로 오렌지 컬러 등 패턴과 컬러에서도 이러한 복고가 강세다.
블랙&화이트 스트라이프는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몸의 실루엣을 자유자재로 변형해줘 잘 사용하면 볼륨감있게, 잘못 사용하면 둔하고 답답해 보일 수 있다. 여성의 몸매의 특징을 따라 스트라이프가 자유롭게 배치된 옷은 몸매를 S라인으로 보이도록 착시 효과를 만드는데 효과적이다.
또 개성있는 레트로 오렌지 컬러는 부드러운 소재와 살짝 루즈한 핏이 접목됐을 때 가장 빛을 발한다. 노출없이도 살짝 몸에 감기는 실루엣과 밝고 부드러운 오렌지 컬러가 섹시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완성해 줄 것이다.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영화 '7년만의 외출' 캡처, 제시뉴욕, 에스 쏠레지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