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트 트루스, 레드 드레스 패션쇼’ 막 쏟아낸 새빨간 룩
- 입력 2014. 02.07. 16:27:57
-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레드 드레스 패션쇼’가 열렸다.
2002년 9월 하트 트루스 캠페인에서 시작된 이 패션쇼의 상징인 레드 드레스는 심장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가운데 이날 패션쇼에 참석한 스타들의 새빨갛고 독특한 드레스들이 여론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번외편 빨강, ‘브라부터 벨트까지’
가수 조안 제트(Joan Marie Larkin)는 특유의 보이시한 이미지를 살려 빨간색 점프수트를 입고 나타났다. 대신 보디라인을 휘감은 실루엣과 V자로 푹 파진 가슴라인이 여성미를 자극했다. 거기에 록앤롤 무드의 커다란 팬던트, 심플한 뱅글, 몸 곳곳에 보이는 타투가 전체적인 룩에 활기를 더했다.
또 육감적인 몸매의 영화배우 캐터리나 그레이엄(Katerina Graham)은 빨간색 라운드넥 니트웨어 위에 뱀피 브레이지어를 덧입은 듯 독특한 톱과 파이톤으로 완성된 펜슬 실루엣의 새빨간 미니스커트를 매치했다. 대신 숨 쉴 틈 없이 강렬한 스타일을 차분하게 중화시킬 크림색 스틸레토힐로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였다.
반면 가수 콜비 카레이(Colbie Caillat)와 타린 매닝(Taryn Manning)은 보디라인을 타고 흐르는 전형적인 롱드레스 실루엣에 사소한 포인트로 재미를 더했다.
콜비 카레이는 옆구리 선에 위치한 커팅과 가슴부터 허리, 엉덩이를 타고 흐르는 라인 장식으로 한층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줬다. 그러나 머메이드 치마 밑단에 여러 개의 플레어까지 장식돼 있어 다소 어수선해 보였다는 아쉬움이 따른다.
타린 매닝은 버건디 컬러의 미니멀한 보트넥 드레스를 선택해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거기에 가녀린 허리를 강조할 벨트로 포인트를 줬다. 또 드레스와 같은 컬러의 적색 네일을 칠한 양 손에 반짝이는 팔찌, 반지를 레이어드하고 입술마저 드레스와 같은 빛깔로 연출해 룩 곳곳에 세심하게 신경 쓴 모습이다.
▶라인도 무궁무진, ‘산모부터 개미허리까지’
TV 쇼호스트 데프네 오즈(Daphne Oz)는 만삭의 몸으로 새빨간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그는 산모를 위한 넉넉한 사이즈의 드레스 위에 촘촘한 플리츠와 비즈 장식이 더해진 것을 선택해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했다. 거기에 새까만 워커 부츠를 신어 드레시와 캐주얼을 오갔다.
한편 배우 벨라 손(Bella Thorne)은 특유의 가느다란 허리와 탱탱한 엉덩이를 강조한 슬림핏 드레스로 어떤 장신구 없이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