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차태현 母 ‘6,70년대 패셔니스타들의 특별한 앨범’
입력 2014. 02.10. 09:30:42

[매경닷컴 MK패션 한숙인 기자] KBS ‘1박2일’이 ‘서울, 그리고 가족’을 주제로 패셔니스타로 젊은 시절을 보낸 우리 부모님들의 이야기를 따스하게 풀어내 눈물짓게 했다.
이날 유독 눈길 끈 것은 고인이 된 김무생과 그 아내의 67년 여름, 연애 시절 사진이 이었다. 세련된 플라워 프린트 H라인 원피스에 두건과 선글라스까지 마치 21C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완벽한 스타일로 아우라를 드러냈다.
또한, 차태현 어머니이기 이전에 성우로 유명한 최수민은 73년 남산 신혼여행 사진 속에서 화이트 원피스에 레드 도트무니 재킷으로 결혼을 막 끝낸 신부의 사랑스러운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여기에 자연스럽게 웨이브진 단발머리가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다.
아내 옆에 서 있는 고 김무생은 셔츠에 점퍼를 걸친 소박한 패션이지만 선글라스 하나만으로도 생전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그대로 느껴졌다. 또한, 아내 최수민 옆에 서 있는 현 AD농어촌방송 선교회 차재완 회장은 레드 스트라이프 넥타이를 포인트로 아내 최수민과 커플룩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부모님의 과거 한 지점에 시대의 흐름을 이끌었던 열정이 있었다는 것을 이 프로그램은 따스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매경닷컴 MK패션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 '1박2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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